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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비발치 가능여부와 방법, 전문의 진단을 통한 올바른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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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1 19:16 조회2,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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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비발치 가능여부와 방법, 전문의 진단을 통한 올바른 선택이 중요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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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뚠 치열이나 덧니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치아교정을 찾고 있다. 그러나 발치가 부담스러워 시작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과연 치열을 가지런히 하기 위해 발치는 꼭 필요한 것일까. 물론 발치를 해야 올바른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의 진단 하에 발치 대신 공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비발치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비발치로도 가능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발치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치로 인해 생긴 공간이 닫혀지는 과정에서 치아각도가 안쪽으로 쓰러지는 옥니가 발생할 수도 있고, 치아가 너무 후방으로 들어가 입이 함몰되어 보이는 합죽이 모습을 갖게 될 수 있다.

또 비발치교정을 진행하더라도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비발치교정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비발치치료도 무분별하게 진행된다면 잘못된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신중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본래 치열궁이 좁은 경우라면 치열궁확장(RPE) 방법을 적용하여 치아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사랑니를 발치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라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사용하여 후방공간으로 치열전체를 이동시키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만약 증상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라면 치아사이사이를 소량씩 삭제하여 공간을 얻는 최소치간삭제 방법도 있다. 치아사이의 법랑질을 편측당 0.2~0.25mm씩 삭제하면 총 4~5mm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을 이용하여 덧니를 올바른 자리에 위치시키고, 치아를 재배열할 수 있는 것이다.

단 해당 방법이 시행된 후에는 법랑질 표면이 새롭게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강화시켜주기 위해 불소도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그런데 비발치교정치료는 여러 방법들 중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꼭 필요한 만큼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비교적 까다로운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옥니·합죽이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지만, 부적합한 비발치방법이 적용되고 필요한 만큼의 공간확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치아가 앞으로 뻐드러지는 등 또 다른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비발치치료법에 대한 핵심을 알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교정전문의에게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발치나 비발치 중 단 한 가지만을 강요하지 않고, 증상 별로 올바른 대응을 하는 의료진을 만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더불어 발치·비발치 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진단장비들은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지, 무조건 강행하는 것이 아닌 환자와 소통을 중요시 여기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양주시 옥정동 위치, 연세센터원치과의원 김경원 대표원장 (교정과전문의)]




원문 출처 : http://cnews.thekpm.com/view.php?ud=201910021556003309124506bdf1_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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