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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리포트]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노력, 치주치료부터 시작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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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1 17:03 조회1,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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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노력, 치주치료부터 시작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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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리포트=노승애 기자]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방치를 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질 경우, 치주인대와 잇몸뼈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이러한 치주질환은 자각증세가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심각성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지 않다고 하여 치료를 미룬다면 잇몸속의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들도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치아를 대신할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는데, 그 전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바로 '자연치아 보존'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아무리 좋은 인공치아가 나왔다 하더라도 자연 치아를 100% 대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치아의 경우에는 치조골(잇몸뼈)에 직접적으로 붙어있지 않고, 치주인대에 연결이 되어 있다. 따라서 치주 인대가 한번 더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부적인 힘이 가해져도 잇몸은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음식물을 저작할 때 모든 치아가 조금씩 움직이면서 서로가 더 밀착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울림현상이 없고 자연스러운 저작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는 치주질환에 걸리더라도 진행되는 속도가 느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치주인대가 뿌리를 감싸며 세균에 대한 방어벽 역할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바로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치아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잇몸도 충격을 그대로 흡수할 수 밖에 없다. 또 구조상 양치질이나 관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임플란트시술에 앞서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충치치료나 신경치료, 치주(잇몸)치료가 가능한지 먼저 생각하고 함부로 뽑지 않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특히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는 치아와 떼어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잇몸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치주질환으로 잇몸뼈가 녹은 경우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치를 먼저 할 것이 아니라, 숙련된 치주과전문의에게 적합한 치주치료를 받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 다만 잇몸치료를 통해서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경우라면, 최후의 수단으로 임플란트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연치아 손실을 미리 예방하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치주관리에 대한 노력부터 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잇몸상태를 항상 살피고, 잇몸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방치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자연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에 세균성 플라그와 치석이 존재하지 않도록 스케일링 받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주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치료경험을 지닌 치주과전문의에게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치아가 상실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에도 건강한 치주상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올바른 식립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치조골이 보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치주치료가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올바른 임플란트를 위해서도 치주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한편,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치아상실이 일어났을 때, 바로 임플란트를 진행한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전에도 전문의에게 필요한 치주치료를 안전하게 받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양주 옥정신도시 연세센터원치과의원 남대호원장(치주과전문의)​




원문 출처 : http://medicalreport.kr/news/view/1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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